실시간 뉴스
  • 량원건 싼이그룹 회장, 중국 최고 부자 등극
량원건(梁穩根ㆍ55) 싼이(三一)그룹 회장이 재산 700억위안(약 12조원)으로 후룬바이푸(胡潤百富)가 선정한 중국 최고의 부호에 올랐다.

매년 중국 부호 순위를 매기는 후룬바이푸는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와하하그룹의 쭝칭허우(宗慶後) 일가를 제치고 량원건 회장이 새롭게 중국 부호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쭝칭허우 일가의 재산은 68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인터넷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의 리옌훙(李彦宏) 회장이 재산 560억위안으로 처음 3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포털사이트 써우후는 량원건 회장이 중국 대륙 출신이자 A주 상장사 기업인 최초로 후룬바이푸 부호 1위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량원건 회장은 1989년 싼이그룹을 창립했다. 싼이는 현재 공정기계 브랜드로는 중국 최고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150개 국가에 30개의 자회사가 포진해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