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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 송편, 한과 만두.....추석 인기상품 296곳 ‘부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를 맞은 떡, 송편, 한과, 만두 등 추석성수식품 제조ㆍ유통업소등 1만845곳을 점검한 결과 이중 296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발견돼 개선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제수용ㆍ선물용 취급 식품제조업체 및 백화점, 전통시장등 유통업소, 그리고 귀성객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도로변 휴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가 60곳이었으며, 생산ㆍ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이 54곳, 건강진단 미실시가 51곳, 표시기준 위반 3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판매 2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1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시설기준 위반 등) 39곳, 무신고 영업 11곳 등이었다.

또 제수용ㆍ선물용 식품 2831건을 수거하여 이중 1592건을 검사한 결과 산가초과, 세균수 기준초과 등으로 12건이 부적합되었으며 나머지 1239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중국 등에서 제수용 식품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고사리, 도라지, 밤 등 농산물과 당면, 청주, 인삼제품 등 가공식품에 대한 통관단계에서의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추석 차례음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5일부터 9일까지 차례음식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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