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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바이오니아,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신약개발 제휴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siRNA 치료제’ 개발에 관한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니아는 개발 중인 ‘siRNA 치료제‘ 및 siRNA 나노입자 신약물질(SAMiRNATM)’에 대한 영장류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독성 및 효능평가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이 분야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siRNA 신약연구과 관련해 10여년간 연구 축적으로 기초원료부터 설계기술, 대용량 합성기술을 확보GO 연구용 제품을 상용화했다. 또 siRNA 나노입자 신약물질(SAMiRNATM)을 개발, 암 등의 난치병치료 신약으로서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전임상 단계까지의 신약개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siRNA(small interfering RNA)는 세포단위에서 유전정보 전달물질인 mRNA를 선택적으로 분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병을 일으키거나 촉진시키는 특정 단백질 생성을 근원적으로 막는 합성 유전자 물질. 신약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로 siRNA 치료제가 발매된 것은 없으나 암을 비롯한 난치병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회사들의 임상이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SAMiRNATM은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iRNA 나노입자 신약물질로, 나노입자의 형태로 생체내 표적조직에 안정적으로 전달된 후 세포내에서만 자가분해되면서 siRNA의 활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형태의 siRNA 전구체약물(prodrug)이다. 난치성질환이나 표적항암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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