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2일 “곽 교육감에게 다음주 월요일 오전 서울검찰청사로 출석할것을 오늘 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박명기(구속) 서울교대 교수가 후보를 사퇴하는 대가로 금품과 직(職)을 주기로 했는지, 실무진 간 합의가 있었다면 곧바로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지난 2~4월 박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이 후보 사퇴에 따른 대가였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한 곽 교육감은 출근한 뒤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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