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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빙도 맞춤시대…‘개인의 웰빙 취양 분석 사이트’
웰빙은 미국에서 유래된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60년대 히피족, 80년대 여피족, 90년대 보보스 족의 요소들을 하나로 뭉쳐서 2000년대에 미국에서 새롭게 탄생한 것이 바로 웰빙족이다. 국내도 웰빙족, 웰빙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웰빙 문화가 모든 사람들의 중요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하나의 소비시장으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가고 있다.

웰빙 시장은 온, 오프라인 구분 없이 성장추세지만 주로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대부분의 거래형태다. 서비스 업종들은 맞춤형 등의 차별화가 가능하지만 일반 제품들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소비패턴에 부응하지 못한다. 요즘 소비자들은 획일적인 형태의 구매방식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웰빙 생활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성향, 체질, 지출정도, 관심 분야, 선호 하는 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적합한 최고의 제품을 추천하는 예컨대 ‘개인의 웰빙취향을 분석해 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아이템은 개인의 특성을 소중히 하는 지금의 문화를 충분히 살린 아이템이며 공룡처럼 성장하는 웰빙이라는 코드에 기초를 둔 사업이므로 시장규모도 크고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웰빙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의 웰빙 성향을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의 쇼핑몰이 아니라 정보제공과 제품을 함께 서비스하는 사업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실례로, 영국의 ‘가이드닷컴(www.Guide.com)’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영국, 유럽지역을 주요 타켓으로 공약하고 있는데 서적, 건강 제품, 건강 용품 ,보조 용품, 공휴일 여행, 패키지 여행, 치료 제품 및 서비스, 다이어트 보조제 제품 등의 개인의 웰빙을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매출은 단순히 정보제공 만으로도 총 6억원에 순이익이 5억원(수익률 90%)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웰빙 문화를 체험하는 시대다. 국내의 경우도 이제는 웰빙이 소비 트렌드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고 경제성장,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갈수록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 아이템의 사업 성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창업자가 직접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창업하는게 좋다. 콘텐츠의 노하우를 사전에 준비해야 하고 웰빙제품이 너무 다양하면 오히려 선택시 혼란을 주므로 차별화된 제품의 유통망이나 자신만의 웰빙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도전해야 한다. 특히,아이템의 특성상 장기적인 사업이 가능한 업종이므로 ‘사업의 장래성을 보고 시작하라’ 권하고 싶다.

예상 창업비용은 사무실 임대료를 제외하고 홈페이지 구축(500만원), 프로그램 개발비(500만원), BI, CI 개발비(200만원), 사이트 광고비(300만원) 등과 함께 인테리어, 사무실 집기비(500만원)를 합체 총 2000만원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관련 홈페이지로는 ‘가이드닷컴(www.Guide.com)’과 인테넷비즈니스포세일(www.internetbusinessforsale.co.uk) 등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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