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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방과후학습 위한 온라인 영어교실 개설
초ㆍ중학교 교사들이 방과후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영어교실이 개설된다.

3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 따르면 전국 초ㆍ중학교 영어교육 심화를 위한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이 올해 2학기부터 운영된다.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은 방과후 영어교육을 활성화해 정규 영어교육과정을 보완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EBS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위한 교재와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영어교재는 정규 수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초ㆍ중학교 교육과정 9년을 학기별로 정리해 총 18단계로 나눴고, 학습자료는 학교와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구성돼있다.

교사들은 EBS English 홈페이지(ebse.co.kr)에 등록을 해 자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영어교실인 ⓔ클래스를 개설해 학습 계획을 구성하고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방과후학교를 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정규수업이나 학생들이 집에서 혼자 공부할 때도 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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