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US오픈테니스 리나 1회전서 탈락
아시아 최초 메이저 단식 타이틀을 쥐고 있는 리나(세계랭킹 6위·중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첫 판에서 탈락했다.

리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단식 1회전에서 시모나 할렙(53위·루마니아)에 0-2(2-65-7)로 패했다.

스물아홉 살 베테랑인 리나는 자신보다 열살 아래로 이번이 두 번째 US오픈에 출전한 할렙을 상대로 54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1시간33분 만에 주저앉았다.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리나의 초반 탈락으로 이번 US오픈은 1971년 이후 처음으로 현역 메이저 챔피언이 모두 빠진 채 치러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킴 클리스터스(3위·벨기에)는 부상으로 일찌감치 출전을 포기했고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했던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는 전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캐롤라인 워즈니아키(세계랭킹 1위·덴마크)는 1회전 상대 누리아 야고스테라 비베스(125위·스페인)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