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콘서트는 낮 12시20분부터 50분까지 열리며, 아마추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각국의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전통춤, 노래, 악기연주, 단막극, 밴드공연,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열렀던 이 콘서트는 7~8월 혹서기를 맞아 잠시 중단됐다가 9월부터 재개된다. 당시 총 17개국 19개팀의 내ㆍ외국인 공연단이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회당 평균 300여명의 직장인, 시민, 관광객이 공연을 즐겼다.
9월부터는 브라질 삼바, 미국 우크렐레, 중국 변검, 태국 전통춤, 러시아 재즈밴드, 페루 안데스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시작 전 20분간은 그날 공연을 진행하는 국가의 음식, 전통의상, 풍물, 역사 등 문화를 소개하는 캠페인과 관람객들의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 공연의 사회자, 사진사, 행사지원 등은 자원봉사자로 나선 대학생들이 맡는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글로벌콘서트는 점심시간에 무료로 열려 인근 직장인, 시민, 관광객이 부담없이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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