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는 부산대,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카톨릭대 등 부산지역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중 선발된 35명에게 35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원장학금은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시원공익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로 부산지역 대학교의 해당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금까지 288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총 2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조용학 대선주조 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약자층을 돕는 훌륭 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원공익재단은 부산 대표기업의 복지재단으로서, 더 큰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시원공익재단이 29일 부산지역 대학생 35명에게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장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원공익재단은 조만간 부산ㆍ경남ㆍ울산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시원진학지원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1019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