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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금천초등학교에 ‘빛그린어울림마을’ 벽화 프로젝트 2호
금호건설(사장 기옥)은 최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금천초등학교의 80~90m 외벽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기획ㆍ실시한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 프로젝트에 금호건설의 대학생 온라인 홍보대사 20명과 이화여대 벽화동아리 ‘담이랑’ 회원 30여명 등 총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세상에서 가장 웃음이 넘치는 등굣길’이라는 컨셉으로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금호건설의 ‘빛그린어울림마을’ 프로젝트는 지역의 낙후된 공간이나 건물에 벽화작업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가 조성된 금천초등학교는 자연과 어우러진 학교 경관과 더불어 학교 정문에 이르는 긴 담벼락이 벽화작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아 학교 관계자들과의 협의 끝에 벽화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금호건설은 앞서 2009년 8월, 성균관대ㆍ추계예대 등 5개 대학 벽화 동아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 조성한 ‘빛그린어울림마을 1호’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테마별 벽화거리가 조성된 홍제동 개미마을은 인왕상 등산로 초입에 위치하여 외부 방문객이 많은데다,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사진 동호회 회원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등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명성을 쌓고 있다.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 프로젝트는 ‘세상에서 가장 웃음이 넘치는 등굣길’이라는 컨셉을 통해, ‘시작을 알리는 나무’, ‘숲속 음악단’, ‘전봇대나무ㆍ딱따구리’ 등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벽화는 물론 보행자들이 그림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그려 넣는 등 벽화거리를 찾는 이들을 위한 배려까지 담아 시민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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