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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재 탄소배출은 NO” 재활용·친환경 팔걷은 풀무원
풀무원이 포장재 재활용을 비롯해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에코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에코 캠페인엔 주력기업인 풀무원, 올가홀푸드 등 풀무원그룹 계열사별로 진행한다. 풀무원의 경우 스티로폼 박스,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용 부직포를 회수, 깨끗한 포장재를 선별한 뒤 재사용하는 ‘포장재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고객들이 포장재 재활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스티로폼 상자 1개당 풀무원이샵의 로하스 포인트 50잎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 제한적으로 진행하는 포장재 재활용 캠페인을 연중 상시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올가홀푸드도 에코 캠페인이 한창이다. 올가홀푸드는 올여름 나일론 재질인 수박망을 친환경 소재인 삼(麻)끈으로 변경했다. 올가홀푸드 역시 삼끈 수박망을 재활용하는 고객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발급하는 등 고객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풀무원샘물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생수용 페트병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0.5ℓ 기준으로 23.9g이던 페트병 무게를 오는 9월엔 13.9g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연간 85t, 이산화탄소는 1706t 줄인다는 방침이다.

백석인 풀무원홀딩스 환경안전사무국장은 “제품 포장은 식품 안전과 신선도 유지뿐 아니라 사용 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로하스 선도기업으로서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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