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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기관의 힘, 단숨에 1770선으로…3.86%↑
국내 증시가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단숨에 1770선을 회복했다. 차ㆍ화ㆍ정(자동차, 화학, 정유주)이 간만에 이름값을 했고, 해운주가 힘을 보탰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5.98포인트(3.86%) 상승한 1776.68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 소폭 상승세에 머물던 증시를 힘있게 올린 것은 기관이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42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13억원 순매도로 닷새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으며, 개인들 역시 반등을 틈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0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화학, 건설 등이 5%가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4.63% 상승한 7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관련주는 현대위아 12.22%, 만도 11.76%, 현대차 10.22%, 기아차 9.32%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LG화학과 금호석유가 각각 13.39%, 12.86% 상승했다.

해운주도 업황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진해운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해운이 10.82%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3.85포인트(2.97%) 상승한 479.75에 거래를 마쳤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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