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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동적인 수업 유도하는 학습도구 눈길
교육업체 크리에이티브러닝(대표 유재성)은 교실에서 능동적 수업을 유도하는 학습도구 ‘퀴즈벨’<사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대폰처럼 생긴 이 제품은 수업 중 교사의 질문에 대해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한 답을 입력해 송신할 수 있는 장치다. 교사는 즉시 컴퓨터를 통해 학생의 답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학생 중 정답과 오답을 맞춘 학생과 그 비율, 응답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채점과정에 필요한 종이나 필기구 등의 자원낭비가 없고 평가관련 잡무를 대폭 경감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퀴즈벨 수업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이해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정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다시 한 번 보충 설명을 하게 돼 책임감 있는 수업이 가능한 게 특징.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업이 끝난 뒤에도 개인의 점수와 순위를 저장했다 개별 학생지도나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다이나믹한 상호소통이 가능해져 능동적인 공부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밖에 전자투표, 설문조사, 독서골든벨 같은 이벤트에 적용할 경우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크리에이티브 유재성 대표는 “원래 미국의 대학들이 학생들의 출석체크나 과제확인 등을 목적으로 도입한 게 이런 퀴즈벨”이라며 “휴대폰과 게임에 익숙한 학생들은 퀴즈벨을 써본 뒤 이구동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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