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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중국에 3년 간 4조원 쏟아붓는다
글로벌 기업 코카콜라가 향후 3년 간 중국에 4조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18일 코카콜라는 올해 말까지 최근 3년 간 30억 달러 이상을 중국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도 향후 3년 간 40억 달러(약 4조2992억 원)를 투자하겠다며 새 계획을 발표했다.

코카콜라의 무타르 켄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중국은 우리에게 세번 째로 큰 시장으로 두 자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40억 달러를 투자해 병 공장 신설과 기존 공장 확대, 유통, 광고,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켄트 회장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종국에는 가장 큰 글로벌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을 단순히 성장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며 “중국에서 사업 혁신을 통해 한층 번창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중국 내 40여 개의 코카콜라 공장에서는 총 4만80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한편, 코카콜라 경쟁사인 펩시콜라도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펩시는 미국 내 판매 부진을 중국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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