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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산업에도 한류가…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반떼 택시
몽골 정부가 2008년부터 추진한 ’대기오염 감소 및 대중교통 현대화’프로젝트의 일환인 신규 택시차량 도입사업에서 현대차의 아반떼를 선택해 새로운 자동차 한류 바람이 기대된다.

현대차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와 지난해 9월 아반떼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구형 800대, 신형 400대 등 총 1,200대의 아반떼 택시를 수출키로 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 운행되는 기업형, 개인 6500여대의 택시 중 기업형 택시는 모두 현대차이며, 개인택시 역시 85%가 현대차이다. 더불어 올해는 승용차 판매에도 상반기에만 583대를 기록, 도요타(524대), 닛산(185대) 등을 제치고 37%의 시장 점유율로 상반기 몽골 승용 신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해 몽골 자동차 시장에서의 한류가 계속되고 있다.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아반떼 택시 운전기사 모집에서 선발된 마그나이바야르(Magnaibayarㆍ27) 씨는 “현대차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경제발전의 경험을 함께 하고 싶다. 다음주 한국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더욱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과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 택시를 운영 중인 알탄가다스 (Altangadasㆍ32) 몽골 UBTTS社 사장 역시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차인 아반떼 택시를 타는 고객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몽골에서의 한류의 인기를 증명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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