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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서바이벌, 오는 주말 ‘장외 경쟁’ 본격 점화
오는 주말,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여 가수들의 세대별 ‘장외 전쟁’이 벌어진다. 무대는 콘서트장이다. 이 대결은 연말까지 시공간을 확장해 이어질 예정이다.

당장 20일에는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FT아일랜드와 엠블랙이 나란히 단독 콘서트를 연다. FT아일랜드는 20일 오후 7시와 21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엠블랙은 20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엠블랙의 지오는 지난달까지 ‘불후의 명곡2’에 함께 출연해 경쟁을 벌여왔다. 엠블랙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다. FT아일랜드는 그간 일본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하다 1년 만에 여는 국내 팬들을 위한 단독 공연이다.


방송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이홍기는 지난달 16일 ‘불후의 명곡2’ 하차를 앞둔 마지막 방송에서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강렬한 록으로 재해석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오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를 호소력 있게 소화해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이홍기의 하차로 방송에서는 더 이상 경합할 수 없게 됐지만 각자의 콘서트 무대에서 뜨거운 가창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신들의 TV 밖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JK김동욱과 김범수도 주말 콘서트 무대에서 원격으로 맞붙는다. JK김동욱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무대에 선다. 김범수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둘은 서울 무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각자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장외 경합은 계속될 전망이다.


임재범 역시 20일 저녁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고,박정현과 YB도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을 돌며 무대에 설 계획이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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