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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등 낙폭과대株 주목
증권사 추천 종목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증권사는 안정적인 내수 관련주와 반등 시 상승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낙폭과대주를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현대백화점과 한라공조 현대차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20% 급락했다.

한화증권은 “극심한 대외 경기 불안감에 현대차 주가 역시 크게 흔들렸지만 이미 미국 자동차 시장은 금융위기 이전 정상기간의 70% 수준에 머무르며 절대수치상으로 추가 위축 가능성이 낮다. 물량은 제한됐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부품주인 한라공조는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이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공조시스템 및 핵심 부품(컴프레서-압축기) 생산기술과 생산능력, 전 세계 과점 체제 속에서의 점유율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국내 대표 부품업체로 재평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SK네트웍스 등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증시 방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부광약품 현대상사 가온전선 SIMPAC 등 중소형주에 대한 추천도 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복수로 추천받은 종목은 없었다.

CJ오쇼핑에 대해서는 부국증권이 해외 홈쇼핑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으며, 한양증권은 주요 전방 업체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톱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상미 기자/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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