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생이 직접 자동차를 만드는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7~19일 세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학생이 이륜차 엔진(125cc)를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해 주행 경기로 우승을 가리는 행사다. 자동차를 전공했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대회에선 전국 70대 개학 120개팀 12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경기는 Baja 부문(오프로드)와 Student Formula 부문(온로드), 기술부문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 등 대학생의 다양한 아이디어 차량이나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차량 묘기를 선보이는 카쇼(Car Show)과 지도교수 번외경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팀별로 5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우승팀에겐 상금 4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전용 홈페이지(http://jajak.ks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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