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 등을 담은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회사의 경영 정보와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 등을 고객이나 다양한 단체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From 생각 To 행동’, ‘From 공존 To 상생’, ‘From 희망 To 행복’이란 3가지 큰 주제로 대한항공의 활동 및 성과 등을 담고 있다.
특히 A380 등 차세대 항공기와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탄소 감소 노력, 양성평등이나 고용촉진 등 인재 양성 노력,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대ㆍ중소기업 상생경영, 글로벌 그린경영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 성과가 담겨 있다.
그밖에 시민단체나 승무원, 직원의 인터뷰나 글을 수록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신뢰성도 높였다.
이 보고서는 총 3500부를 발간해 배포됐으며,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0년대부터 환경경영 이념을 선포하고 지구사막화 방지 사업, 친환경 항공기 도입, 효율적 에너지사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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