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8월 1일부터 7일까지 바캉스 관련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수영복 등 비치웨어 판매량이 전년대비 36% 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튜브와 구명조끼 등 물놀이용품 판매도 20% 늘어났다. 워터파크 이용권은 지난해에 비해 132%나 증가했다. 즉석밥, 즉석카레 등 간편조리식품과 통조림 판매량도 각각 24%, 28%씩 증가했다.
옥션숙박에서는 8월 21일부터 8월 31일 객실 예약률이 전년대비 177% 상승했다. 롯데닷컴에서도 8월 1일부터 7일까지 바캉스 패션상품 판매량이 25% 늘었고, 인터파크 역시 물놀이용품과 바캉스 패션상품 판매가 25%, 18%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바족을 잡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활발하다. G마켓은 ‘여름휴가 마지막 찬스’ 이벤트를 통해 ‘대명 오션월드 입장권’(2만 7600원)과 ‘테딘 워터파크’(3만 5000원) 등을 40% 이상 할인판매한다. 할인항공권, 숙소 등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하와이 여행 경품도 걸려 있다. G마켓은 ‘비치 페스티벌! FINAL SALE’을 8월 14일까지 열고, 수영복과 물놀이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옥션숙박은 ‘숙박 천원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6일까지 최고 35만원에 해당하는 특급호텔들을 1001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8월 말까지 ‘비치웨어 핫 세일’ 기획전을 열어 다양한 비치웨어 패션 제품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닷컴도 휠라, 레노마, 엘르 등의 브랜드 바캉스 패션상품을 선보이는 ‘바캉스 Summer Festival’을 9월 7일까지 진행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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