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옵션만기일(11)이다.
옵션 관련 물량은 미미하다. 그보다는 시장 베이시스(선물가격-현물가격)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가 움직일 전망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급증하면서 옵션 연계 물량을 설정할 필요없이 악화된 시장베이시스를 이용해 물량이 청산됐다”며 “만기일도 8월물 연계 차익잔고의 청산가능 물량은 미미하며 베이시스 등락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처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한다면 최대 청산 가능 물량은 9000억원이다. 시장에 다시 한번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콘탱고(+) 상태라면 청산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