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클릭만으로 법인설립, 재택창업 2000건 돌파
인터넷을 통해 법인을 설립할 수 있는 재택창업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2월 개통한 재택창업시스템을 이용해 설립된 법인이 지난 한 해 1000건을 기록한 뒤 올해는 7개월만에 1000건을 달성, 현재까지 설립된 법인이 20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재택창업시스템은 16개 시중은행과 대법원,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법인등기 관련 기관의 온라인시스템과 연계해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법인을 설립할 수 있는 온라인 법인설립 시스템이다.

잔액고확인은 금융결제원 시스템, 법인등록세 납부는 행정안전부 WeTax, 법인등기는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사업자등록은 국세청 국세망, 4대사회보험신청은 ‘4대사회보험 연계센터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중기청은 내년까지 전체 법인설립 건수의 10%인 6000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더 많은 창업자가 재택창업시스템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가 모이는 창업박람회 ▷정부, 지자체의 창업지원사업장 방문 교육 ▷서울 지하철 및 교통버스 광고 ▷케이블TV를 활용한 캠페인 광고 등 창업자 맞춤형 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법인을 설립하려면 재택창업시스템 홈페이지 www.startbiz.go.kr을 이용하면 되며, 콜센터 1577-5475를 통해 각종 정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앞서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지난해 일괄서명, 회사설립단계 축소, 체험서비스를 강화했고, 올해 컨설팅 등 각종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법인설립 이후 궁금해 하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했다. 향후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1일자로 고용노동부의 온라인 취업규칙 신고절차를 재택창업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법인설립 절차를 추가로 간소화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