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해외 브랜드를 인수한 것은 ‘아닉 구딸’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구축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양하게 마련해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닉 구딸’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기존 향수 브랜드인 ‘롤리타렘피카’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향수 공장과의 자원 공유를 통해 생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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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프랑스 파리의 사무실에서 김봉환 AGO 대표이사(오른쪽)와 스티븐 핸킨 스타우즈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왼쪽)가 악수하고 있다 |
‘아닉 구딸’은 1981년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인 아닉 구딸이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한 명품 향수 브랜드다. 독창적인 향 덕분에 유행의 영향을 받지 않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닉 구딸’은 아시아인의 취향에도 부합하는 명품 향수로 알려져 향후 아시아 향수 사업 성장의 열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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