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정보가이드 앱으로 유명한 ‘아트데이’가 디자이너 및 작가의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몰을 열었다. 스마트폰 거치대, 머그컵, 책갈피, 조명, 의자, 가방 등 일상 생활용품에서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하다. 작가의 아이디어와 디자이너의 특색이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끈다.
세계적 디자인잡지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100 인으로 뽑혔던 디자이너 박진우의 브랜드 ZNPcreative, 뉴욕 인터네셔널 기프트 페어(NYIGF)에서 ‘Best New Designer’ 선정된 이정우의 EKdesign 등이 주요 참여 작가다.
특히 친구에게 선물하기 기능과 더불어 마음에 드는 상품을 사달라고 ‘조르기’ 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다. 찜해 놓은 상품을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사달라고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모바일 구매도 매우 쉽다. 간단한 간단한 로그인을 거쳐 휴대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아트데이 측은 “아트상품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대부분 유통경로가 명확하지 못해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 며 “유명작가를 정식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중” 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트데이는 루이비통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세를 떨친 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다카시가 운영하는 카이카이키키(kaikai kiki)의 상품을 수입, 국내 유일하게 무라카미다카시 상품의 판권을 가진 아트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