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전국 2세대(2G) 무선데이터망에 2일 오전부터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일 “이날 오전 8시부터 갑자기 평소보다 5배 많은 트래픽이 몰려 과부하가 일어났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이터 통신과 음성 통신망이 분리돼 있어 음성 통화에는 문제가 없다"며 "현재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모든 지역의 무선데이터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복구 시간을 알 수 없다고 밝혀 상당 기간 이용자들의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