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현재 169개소에 이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단계적으로 운전 중 잠깐 쉬거나 용무나 허기를 해결하는 곳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특이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테마휴게소로 변모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두 14개 휴게소에 조성된 테마휴게소는 지역 및 휴게소별 특성을 고려하여 휴게소에서 역사유적, 자연경관 조망, 지역문화 체험 및 다양한 이색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하계 휴가철 최대관광지인 강원권의 경우 동해고속도로 동해방향 구정휴게소 여유부지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이용 가능하고, 동해방향 동해휴게소와 속초방향 옥계휴게소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안 경관 또한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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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서울방향 경산휴게소의 신상리 고분군 체험과 서울방향 황간휴게소의 국악기 전시관 체험이 유익하다. 또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단양휴게소의 적성산성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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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정읍휴게소의 이글루체험과 인공폭포,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방향 진안휴게소의 마이산 전망대도 한번쯤 들러 볼만한 곳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향 인삼랜드휴게소의 인삼족욕장과 통영방향 고성휴게소의 공룡 조각공원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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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에 방문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테마휴게소를 확대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14개소의 테마휴게소를 더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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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들어지는 테마휴게소는 역사문화, 경관전망, 지역특성, 이색체험의 4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해 진다.
이 가운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안동휴게소의 하회탈전시관,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방향 화성휴게소의 낙조전망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휴게소의 메밀꽃 공원 등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