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직 준비 中企맨 10명 중 3명 “대기업 가고싶다”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는 중기경력 이직 준비자들의 30% 이상이 재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일 올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경력의 이직준비자 495명을 대상으로 ‘이직 선호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으로 옮기고 싶다는 응답자가 3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중소기업’이 28.3%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외국계기업(23.6%), 공기업(17.0%) 순으로 조사됐다.

이직 선호도는 ‘근무환경’과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특히 연봉수준보다 근무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자가 소폭 많아 눈에 띄었다.

실제 ‘자율적이거나 선호하는 근무환경’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49.9%로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수준이 높아서’(46.3%) ‘복리후생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서’(44.4%)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 대기업으로 옮기고 싶은 이유 중에는 ‘연봉수준이 높아서’(68.2%)라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은 ‘자율적이거나 선호하는 근무환경’(42.1%)과 ‘기업문화’(27.9%)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외국계기업은 ‘근무환경’(58.1%)과 ‘연봉수준’(52.1%)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은 ‘근무환경’(59.5%)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직준비자들은 이들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직무 전문성’(60.0%)과 ‘글로벌 경쟁력’(40.0%)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중기 경력의 이직준비자들은 이직을 위해 토익시험을 보거나 직무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이직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번 조사에 답한 이직준비자들 중 36.6%는 입사 지원 시 기재할 수 있는 토익점수가 있다고 답했고, 이들의 토익점수 평균은 718점에 달했다.

또, 직무분야 자격증 보유자 비율도 49.3%로 과반수에 가까웠다. 이외에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 비율은 20.4%, 해외근무경험자 비율은 13.3% 로 나타났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