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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 亞 3강은 한국·일본·호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 일본, 호주가 3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브라질 언론은 31일 대륙별 전력 분석 기사를 통해 한국·일본·호주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최근 월드컵 본선 성적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이 언론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유럽 팀에 버금가는 전력을 보였다며 “이들 세 팀이 예선에서 탈락할 위험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FIFA가 전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마리나 다 글로리아에서 대륙별 월드컵 예선 조추첨을 실시한 결과 한국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B조에 편성됐다. 7월 기준 FIFA 랭킹은 한국 28위, 쿠웨이트95위, UAE 109위, 레바논 159위 등이다.

일본(16위)은 우즈베키스탄(83위), 시리아(104위), 북한(115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호주(23위)는 사우디아라비아(92위), 오만(107위), 태국(119위)과 D조를 이뤘다.

브라질 언론은 아시아 지역 예선 결과 한국, 일본, 호주에 이어 중국(73위), 북한, 이란(54위), UAE, 카타르(90위)가 4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2010 남아공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FIFA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거듭하는 중국과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4위를 차지하기를 내심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2012년 6월~2013년 6월 사이 최종 예선을 치르며, 여기서 각 조 1~2위 네 팀은 본선으로 직행한다. 3위 팀은 플레이오프 승자가 남미 예선 5위 팀과 마지막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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