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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가격 다시 ’불안’...정부, 중국산 수입 검토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배추 가격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배추를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T는 30일 “국내 배추의 가격불안 조짐이 있어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배추 작황 등 수입 여건을 조사하는 등 중국산 배추의 수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T가 최근 허베이성 배추산지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배추 작황이 양호하고 7~10월 수확되는 배추는 120만t 수준으로 파악됐다.

aT 관계자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8월 중순 이후 국내 배추 작황을 지켜본 뒤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허베이성에서 배추를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3월에도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중국 저장(浙江)성 배추 1천200t을 aT를 통해 긴급 수입해 김치업체에 공급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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