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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고교생 5명이 가출 여고생 원룸으로 불러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원룸으로 유인해 집단 성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30일 가출한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고등학생 최모(17)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구체적인 범행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17일 오전 2시께 가출한 박모(16)양에게 “잘 곳을 마련해 주겠다”며 유인해 천안시 서북구의 한 원룸으로 데려가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일로 인해 박 양이 낙태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남학생 중 일부는 범행을 시인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일부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등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교생들의 성추행 및 성폭행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남 창원에서는 남자 고교생이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8일 초등학생을 아파트 주차장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모(18ㆍ고2)군을 긴급 체포했다.

정군은 지난 22일 오후 창원시내 모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A(10)양에게 “다리에 붙어 있는 개미를 떼 주겠다”며 인근 아파트 주차장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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