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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이 뛰니 은도 뛴다…8월에 더 오를수도
금과 함께 안전자산의 대표 주자인 은값이 급등하고 있다. 은값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14.46% 상승해 같은 기간 7.9% 오른 금값보다 상승폭이 컸다.

이규원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세계 최대 은 소비국가인 중국의 은 수입량도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수급적 배경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은값 상승의 원인으로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꼽았다. 미국 부채 상한 협상 지연에 따른 달러 약세도 은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은값 전망에 대해 “8월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인 PIGS의 국채만기 도래액 규모가 391억유로로 전월 대비 130% 증가한 수준인데 유럽 재정위기가 이어질 경우 은값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 부채 관련 합의 이후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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