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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림, 美앨런푸드 인수
하림은 미국의 닭고기 업체 앨런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하림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 델라웨어 파산법원으로부터 앨런패밀리푸드의 유형자산 경매 입찰 결과를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앨런패밀리푸드를 인수하고 경영하는 데는 1차 고정자산 인수비용 4800만달러, 재고자산 인수비용 2000만달러, 추가설비 등 운영투자 5000만달러 등 총 1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하림은 추산했다.

하림이 1차로 인수한 고정 자산은 도계가공공장 2개와 부화장 2개, 사료공장 2개, 400여만평 규모의 사육농장 등으로 국내 축산업체의 대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하림 측은 미국 내 닭고기 사업에 진출을 계기로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벌이는 사료, 곡물 유통 등 사업과 더불어 국외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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