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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빵업계, 폭우 피해 복구 지원 나서
CJ푸드빌, SPC그룹 등 유명 제빵업체들이 폭우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뚜레쥬르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소보루빵, 단팥빵 등의 제품 1만개를 피해지역에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군인,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 여부도 검토 중이다. 김의열 CJ푸드빌 대표는 “수마가 할퀴고 간 여러 상처들이 하루빨리 아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번 지원이 갑작스런 폭우로 고통을 겪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PC그룹도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 피해 복구를 돕고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SPC그룹은 우선 중앙재해대책본부를 통해 춘천 지역에 빵 2000개와 생수 1000병을 전달하기로 했다. 추가 요청이 있으면 식품과 인력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또 폭우 피해를 본 가맹점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필요한 곳에 빵이나 생수, 인력 등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피해가 발생해 지원이 필요한 곳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라며 “관련 기관 연락이나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의 폭우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CJ푸드빌과 SPC그룹에 이어 다른 제빵업체들도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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