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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2분기 영업익 2418억…전기대비 63% 감소
S-OIL이 2분기 영업이익을 2418억원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내수 소매가격 인하와 공정위 과징금 납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6475억원을 기록했던 1분기에 비해 63%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전년 동기(2135억원)에 비해서는 13.2% 성장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8조258억원을 기록해 6조8173억원을 기록한 1분기에 비해서도 17.7% 높았다. 4조9177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3.4%나 높은 수치다.

정유부분에서는 6조5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내수 소매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윤활기유 부문에서 5966억원의 매출과 178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S-OIL은 “하반기 정유부문은 전반기 대비 소폭의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가 예상되어 상반기대비 시황은 다소 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과 비교하여 양호한 시장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활기유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예상돼 시장 수급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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