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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님처럼…GS 별난‘5色 나눔’
GS그룹의 ‘5색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늘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추구하자”고 강조하는 허창수 GS 회장이 25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복지재단을 만든 데 이어, 계열사별로 개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허 회장은 2006년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의료사업을 펼치는 남촌재단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매년 한 차례씩 총 250억원을 출연했다. 덕분에 지난 2008년 2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으로 선정됐고, 이런 강력한 ‘나눔 경영’ 의지가 GS의 모든 계열사로 퍼지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에 나서고 있다. 2005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06년에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매년 100억원의 출연금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여수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핵심시설을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공시킬 예정이다. 여수 불우학생들의 비전을 키워줄 희망에너지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전회사인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군에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자원봉사, 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1%나눔기금’을 마련해 초등학교 3곳, 노인 복지시설 1곳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GS건설은 교육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호점까지 오픈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과 함께 지난달 1호점을 오픈한 ‘꿈과 희망의 놀이터’가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각각 연간 저소득층 가정 40가구, 지역복지시설 4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GS스포츠의 FC서울은 축구선수들의 자발적인 기부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는 ‘행복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다. 골, 어시스트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해 서울지역 소외계층 및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상화 기자/sh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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