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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탭 10.1’ 3G 버전 28일부터 국내 판매...美선 LTE 버전도 출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3G 버전이 28일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3G 버전의 출고가는 16GB 81만4000원, 32GB 89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4세대(G)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하는 ‘갤럭시탭 10.1’이 28일부터 버라이즌을 통해 일반 판매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구글 안드로이드 허니콤(3.1)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ㆍ교육ㆍ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우선 태블릿용으로 최적화된 ‘T스토어’와 ‘호핀’ 서비스가 탑재된다. e북 서비스인 ‘T스토어 Book’도 이달 말부터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 종을 태블릿용 고화질 콘텐츠로 제공하며, 8월말에는 양방향(Interactive) 매거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더불어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 ‘호핀(Hoppin)’ 역시 고해상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급(1280*720)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측은 국내외 인기영화ㆍ드라마 6000개를 화질저하 및 화소 깨짐 현상 없이 HD영상으로 깨끗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T맵’을 무료로 제공하고 양방향 교육 서비스 ‘T스마트러닝’을 9월 중 갤럭시탭10.1용으로 공개하며, 영업직 종사자를 위한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와 같은 기업용 서비스도 제공키로했다.

고객은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또는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로 구매할 수 있다. 32GB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 가입 시 34만 2000원 선에서, 24개월 약정 종료 이후에도 36개월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제공 받는 경우 10만 5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올인원요금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 을 통해 월 2000원에서 4000원까지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지난 20일 국내 런칭행사를 가졌던 갤럭시탭 10.1은 공급이 부족해 와이파이 버전만 판매돼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충분치 않아 소량공급됐다”며 “이번주 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만큼 8월 첫주 이후에는 물량 공급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가 손잡고 이날부터 ‘갤럭시탭 10.1’ LTE 버전 판매를 개시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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