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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소자본·무점포 창업 매력
개인요리사 서비스업
맞벌이부부 증가영향 유망

차별화 프로그램 성공요인



흔히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지, 먹기 위해 사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할 때가 있다. 살기 위해 먹는 것인데도 우리의 삶이 먹기 위해 사는 것처럼 힘들다고 인생을 한탄할 때도 본능적으로 먹는 것의 중요함으로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그만큼 먹는다는 것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같은 사람의 생리현상을 토대로 바쁜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 매일 식사 메뉴를 고민해야 하는 전업주부들을 위해 탄생한 게 ‘개인 요리사 서비스업’이다. 이 사업은 2000년대에 들어 경제적 풍요와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 신세대 싱글, 은퇴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이미 가까운 일본에서도 검증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창업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아이템 중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개인요리사 서비스업은 소자본 무점포 창업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며 충분한 시장성은 지니고 있다. 특히, 현재 국내 상황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가사 일에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요가 느는 등 전망이 밝다.

그러나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수요도 중요하지만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공급 인프라 역시 탄탄하게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 개인 요리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요리사가 부족하다면 관련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다. 때문에 충분한 요리사들을 확보하고 지역별로 시스템을 세분화시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서비스업은 창업자나 종업원의 경험, 지식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종업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창업자는 창업업종의 특징을 파악해 홍보 및 영업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홍보 및 영업 전략의 초점은 항상 지역사회의 평판과 구전효과를 보기 위한 목적에 맞춰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점포의 홍보를 넘어서 지역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개발하고 제공한다든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취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경영에 대한 사항들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홍보를 통해 단기간에 상품을 팔아 수익성을 올리려는 데 주력하지 말고 ‘나’를 알리려는 것에 의미를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홍보전단지를 통해 아이템의 차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 창업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www.hireachef.com 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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