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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도높이고, 환경공해도 없는 식품포장재 개발
콩나물의 신선도를 두배 이상 싱싱하게 유지시켜주는 친환경 식품포장재가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박형우 박사 연구팀은 28일 “콩나물의 신선도 유지용 바이오플라스틱 PLA 필름개발 연구를 수행하여 기존의 필름보다 2배 이상 효율이 증가된 친환경 식품포장재 필름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총 4억20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결과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PLA(poly latic acid) 필름을 가소재와 나노입자 기술 등을 사용해 유연성과 환경성을 높인 바이오 플라스틱(BP) 형태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를 사용하면 콩나물의 선도를 2배이상 싱싱하게 연장시키는 것은 물론 폐기물로 인한 환경 공해가 유발되지 않는 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약 1억 3000만톤으로 이중 35%가 포장 폐기물로 인한 것이다. 그 양만 연간 4500만 톤에 달한다. 식품연구원 측은 “바이오플라스틱이 PLA 필름의 포장폐기물 50%만 대체해도 년 간 2300만톤의 폐기물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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