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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해상 항공기 잔해 발견, 실종기 여부 확인 중
아시아나 항공 화물기가 제주도 해상에서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항공기 잔해 및 부유물을 확인해 해당 항공기가 맞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제주해경 경비함정이 제주시 해상에서 항공기 잔해 및 부유물을 확인했다. 잔해물 외에 인원은 확인된 바 없다. 현재 제주 해상의 날씨는 파고가 다소 높긴 하지만 실종 화물기 확인작업을 벌이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실종지점에서 항공기 잔해물을 확보했으며, 이게 실종된 화물기가 맞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며 “실종 화물기가 추락했다고 단정짓기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제주해경이 확보한 잔해물이 실종 화물기인지 긴급하게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OZ 991 화물기가 제주도 남서쪽 해상 부근에서 실종됐다.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실종된 것은 확인됐고 우천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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