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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2분기 성장률…21개월만에 최저
우리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2분기 연속 감소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밝힌 ‘2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실질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성장하는 데 그쳐 2009년 3분기(1.0%)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기 대비로는 0.8% 상승했다. ▶관련기사 8면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7.5%에서 3분기 4.4%로 떨어진 뒤 4분기 4.7%로 올랐지만 올해 1분기 4.2%로 하락했고 2분기에는 3%대로 떨어졌다.

유가 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실질 GDI는 전기 대비 0.1%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0.4%에 그치면서 2009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창훈 기자/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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