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롯데마트, 배추 4만포기 반값 판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전점에서 ‘물가안정 채소기획전’을 마련하고 배추, 오이, 대파 등 각종 채소를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고랭지 배추는 포기당 2000원으로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배추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비축 물량으로 확보한 봄 배추 4만포기(100t)을 단독 공급 받은 물량이다.

롯데마트는 또 ‘다다기, 취청오이(각 4입 1봉)’ 등을 각 3000원, ‘가시오이(4입 1봉)’ 2700원, ‘햇대파(1단)’ 1400원, ‘브로콜리(1송이)’ 1,400원, ‘여름 수미감자(900g 2봉)’는 3000원으로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적상추, 적겨자, 쑥갓 등 친환경 채소 8종으로 구성된 ‘바캉스 쌈채소(600g 1상자)’도 6500원에 제공한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최근 장마 피해로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각종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가 반값 판매하는 배추는 최근 장마 피해로 산지 출하량이 전년대비 30% 가량 감소했고, 짓무름 현상 등으로 품질도 악화되면서 배추 산지 시세가 전월보다 3배 가량 급등한 상황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