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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 애플 스토어 2곳, 결국 문 닫았다
중국에 등장한 ‘짝퉁’ 애플 스토어 2곳이 결국 문을 닫았다.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중국 무역부 직원들은 쿤밍시에 위치한 5곳의 애플 스토어를 급습해 조사에 착수했다. 결국 이들 중 영업 허가증이 없는 2곳은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미국인 블로거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 애플 스토어는 영업 허가증이 있고, 정품 애플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이 폐쇄되는 불상사는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쿤밍시에 거주하는 한 미국인 블로거가 자신의 여행 블로그 ‘BirdAbroad’에 가짜 애플 스토어를 소개하면서 이들의 정체가 알려지게 됐다. 이 블로거가 직원들과 얘기해본 바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자신들이 공인된 애플 스토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 블로그는 가짜 애플 스토어와 관련된 포스트를 올린 이후, 이틀도 지나지 않아 50만 건이 넘는 방문 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쿤밍시에는 13개의 애플 주변기기 판매점이 있으나, 정식 애플 스토어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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