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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증 사망률, 2020년 7.7%로 낮춘다
보건복지부가 심근경색증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2기 종합대책을 내놨다.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2011∼2015년)’에 따라 심근경색증의 30일이내 원내 사망률을 오는 2015년 8.7%로 낮추고 오는 2020년에는 OECD평균인 7.7%까지 내리기로 했다. 또 뇌졸중도 오는 2015년에는 6.9%로 낮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2기 대책은 1기 대책을 보완하고 개선해 만성질환 정보 제공 및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보건소, 의원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통하여 고혈압, 당뇨 등 선행질환 지속치료율(최소 80% 이상 제대로 투약한 비율)을 높이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제고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건강예보제’를 도입해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일정한 주기별로 제공하고 ▷일차의료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개선 방향에 맞추어 시범사업을 통한 고혈압ㆍ당뇨 등록관리사업모델을 개발ㆍ보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현재 전국 9개 시도에 지정)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정하여 진료역량을 제고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및 제도 정비를 위해 노력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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