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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1번 레인 배정에 솔직히 아찔했다”
박태환(22·단국대)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록을 깨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박태환이 국제무대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은 것은 처음이다. 페이스를 조절한듯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오른 것.

박태환은 “더구나 1번 레인을 배정받고는 솔직히 아찔했다”고 당시 복잡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박태환은 “아침에 몸 상태가 그리 완벽하지 않았다”며 “1번 레인에서는 경쟁자들을 견제하기가 쉽지 않아 특별한 전략도 필요 없었다. 혼자 페이스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조금 불안했지만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코치가 계속 할 수 있다며 격려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태환은 “세계기록은 가까운 대회에서 깨겠다”고 약속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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