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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5년 만의 반기 최대 실적 이뤄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주력 제품의 판매 증대와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2007년 이후 반기 최대 판매실적을 이뤘다고 22일 발표했다.

쌍용차는 2011년 상반기에 내수 2만 246대, 수출 3만 5627대(반조립 제품 포함)를 포함 총 5만 5873를 판매해 2010년 상반기에 비해 차량 판매대수는 53% 더 늘었으며 매출액은 1조 3천 492억 원으로 43% 증가해 2007년 이후 반기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천 287억을 기록했다. 3만 1132대를 팔아 연속 월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2만 1497대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2007년 3분기에 3만 2299대를 판매한 이후 4년여 만에 3만대 판매를 돌파해 분기 최대 실적을 이뤘다.

쌍용차에 따르면 국내적으로는 성공적인 코란도 C 내수 출시가 영향을 미쳤으며 대외적으로는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 영업력 강화로 코란도 C를 비롯한 다른 모델들의 해외시장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쳐 이번 판매실적 증가세를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상반기 판매와 매출 증가는 매우 희망적이며 소비자의 신뢰는 물론 회사 내부의 새로워진 열정을 반영하는 것이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앞으로 회사의 전환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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