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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시원, 상하이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출전
배우 류시원이 한국 대표로 이번 달 24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두 번째 라운드에 다시 한 번 참가 한다.

류씨는 국내 프로 레이싱팀 EXR TEAM 106 의 감독이자 드라이버로 페라리 공식 수입 업체 FMK(주)의 후원을 받아 이번 두 번째 라운드에도 참가해 2연승에 도전한다.

류씨는 지난 달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FMK 관계자는 류씨의 선전을 기대하며 “이번 두 번째 라운드 경기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1993년에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고유의 문화와 열정을 느낄 수 독특한 행사”라고 대회를 소개했다.


또한 이번 상하이 라운드에는 ‘페라리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돼 전 세계 29대 한정 생산된 FXX, 최고 출력이 700마력에 달하는 599XX와 같은 레이싱 트랙 전용 차량이 전시되고 행진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이번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이미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지닌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단일차종 경주)이며 이번 대회에는 페라리가 특수 제작한 5번째 레이싱 모델인 ‘458 챌린지(458 Challenge)’가 사용된다.


그 동안 이 대회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어 약 24개국 2,2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여해왔으며 이번 레이스는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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