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줌인 리더스클럽> 삼성엔지니어링 시총 11조원 돌파…그룹 서열 바꾼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시가총액이 22일 사상 첫 11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는 당연히 사상최고가다. 6월2일 장중 1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35거래일 만이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을 제치고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화재 순의 그룹 빅5의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2년 전인 2009년 7월말해도 삼성엔지니어링 시가총액은 삼성중공업의 절반에도 못미쳤지만, 조선업황 회복지연 속에서도 해외플랜트 사업은 고속성장을 계속한 덕분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5일 2분기 실적발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매출액 2조원대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라고 말해, 실적발표 이후 기관 및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유입 가능성을 높혔다. 2009년 3분기에 처음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채 만 2년이 되지 않아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 매출증가와 이에따란 이익증가, 사업모델 다각화 등이평가받으며 증권사들의 매수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깨에는 연간이익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이에따라 삼성엔지니어링 시가총액은 내년에는 2013년 이익전망을 반영해 15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삼성그룹내 제조업체로서 가장 높은 위치에 서는 셈이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