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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동장에 안정성을...한국증권 월지급식플랜
지난해 8월말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제공하기 시작한 ‘월지급식 플랜’ 서비스는 요즘과 같은 변동장에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엄선한 채권형, 혼합형 펀드 등에 투자한 뒤, 고객이 원하는 날에,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주기로 수령할 수 있다.

수령금은 계약금액과 서비스에 가입한 펀드의 평가금액 중 큰 값을 기준으로, 월지급식 0.7%, 분기지급식 2.1%, 반기지급식 4.2%, 연지급식 8.4%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1억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한 고객이 월지급식 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 매달 70만원의 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 CMA계좌로 수령할 경우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불어나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월지급식 플랜 서비스의 적용 대상 펀드는 성과 분석, 리스크 분석 등 정량적인 요인과 운용 전략 평가, 운용역 평가 등 정성적 요인을 감안하여 엄선한 펀드로 현재까지 총 13개가 준비돼 있다. 


연금저축, 보험 등 일반적인 연금 상품은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야 매월 일정 금액이 지급되고, 나이, 기간의 제한이 있는 반면, 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나이 제한 없이 가입한 다음달부터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가입 후 ‘서비스’의 중도 해지 또는 변경이 자유롭다는 점도 기존 지급식 ‘펀드’와의 차별점으로 꼽을만 하다.

김종승 WM사업본부 김종승 상무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으로 생활비는 물론 수령한 분배금으로 또 다른 금융상품에 재투자도 가능케 하는 것을 목표로한다”고 말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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