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지식경제부는 21일부터 온라인 최초 ‘세계일류 한국상품점’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상품전은 세계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정보 서비스 기업인 콤파스(Kompass)를 통해 실시된다.

온라인 상품전은 콤파스의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사이트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콤파스 그룹은 프랑스 소재 세계 최대 기업ㆍ상품정보 보유기업이며, 약 300만 명의 바이어 및 셀러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쿠쿠전자(전기밥솥), 쎄라젬의료기(개인용 온열기), 동아산업(휴롬 쥬서기) 등 세계일류상품 중소기업 133개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 상품정보들은 콤파스의 각 국가별 특설사이트에 게재되며, 사이트에 접속한 바이어들이 관심 상품에 인콰이어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세계 전자상거래시장은 2008년 이후 매년 1조불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올해 1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미국과 EU가 전체 전자상거래시장의 73%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일류 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1년부터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들거나 5년 안에 진입 가능한 제품과 그 생산기업을 선정하고, KOTRA가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

코트라 e-Trade팀 김선화 팀장은 “이번 한국 상품전을 통해 참가한 우리기업들이 코트라의 온라인 해외마케팅과 홍보를 집중 지원받아 온라인에서도 세계일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