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는 자동차 내ㆍ외장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액세서리 및 튜닝 등 총 12개 일반 부문 및 3개 특별 부문의 최우수상과 본상을 가려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아차가 최우수상을 받은 브랜드 디자인 부문은 디자인 전략이나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비전 및 명확성, 우수성 등을 겨루는 것이다. 기아차는 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 브랜드가 즐비한 독일 자국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최고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K5, 스포티지R,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ㆍ수출명 리오)는 외장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해 기아차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 측은 “앞으로도 기아차의 혁신적 디자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K5, 스포티지R 등 글로벌 디자인 명차로 세계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3년 독일 의회 주도로 설립된 독일 디자인협회는 전 벤츠 디자인 수장인 피터 파이퍼 협회장 등 독일 재계 및 학계의 디자인 관련 주요 인사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올해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를 신설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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